에듀윌 공인중개사 32회 합격수기!

" 에듀윌 공인중개사 32회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FORMEN, 얌숭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제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한다고 블로그를 신경을 못 썼네요! 이번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르고 최종 합격을 하게 되어서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게시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제 점수가 궁금하실까 봐 밑에 제가 이번 시험에 받았던 점수를 첨부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조금 길 수도 있지만 준비하시는 분들은 한 번씩 읽어보시면 내년에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따라오시죠~

" 20대 후반, 공인중개사 시험을 접하다 "

 처음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접하게 된 계기는 부모님의 권유와 오로지 제 자신의 노력 대비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메리트를 알게 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장교로 전역을 하고 다른 동기들처럼 회사에 들어가지 않고 1년 정도 알바를 하면서 방황?을 하다가 27살 때 31회 1차 시험을 3개월 정도 준비를 했습니다. 제일 유명한 곳이 다들 아시다시피 에듀윌이었기 때문에 온라인 강의를 평생환급반을 끊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짧기도 했고 알바를 하면서 저녁에 인강을 듣고 공부를 했는데 초반에는 열심히 하다가 시험이 다가올수록 올해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막바지 1개월은 거의 포기한 상태로 시험장에 갔었고 결과는 당연히 떨어지게 되었습니다ㅎㅎ 그러고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서 그해 11월부터 에듀윌 현장 강의를 끊어서 학원을 다니게 됩니다!

" 야간반? 주간반? 어떤 게 좋을까? "

 그렇게 학원을 끊고 이 직업이 나의 적성에 맞을까?라는 생각에 부동산 한 곳에 중개보조원으로 6개월 정도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6개월간은 야간반을 다니게 되었죠. 3월 이전까지는 학원 커리큘럼이 기초강의 + 기본강의로 구성되어 있어서 자동으로 이론을 2 회독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엄청 공부량이 많지는 않았고 복습과 예습만 철저히 했습니다. 그러고 중개사라는 직업에 흥미를 가지고 적성에도 맞을 것 같다는 판단이 서고 나서 그만두게 되었고 3월부터는 주간반으로 옮기게 됩니다. 3월부터는 심화 강의로 마지막 이론을 마치며 3 회독을 하였고 5월부터 문제풀이과정으로 넘어오며 3월부터 매달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당연히 모의고사 점수는 초반에 합격점수가 나오지 않았지만, 당연한 거라 생각하고 꾸준히 수업 듣고 자습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오로지 자격증을 올해 따겠다는 생각으로 하루에 강의시간을 제외하고 4~5시간은 공부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끔 주말에는 친구들과 약속시간도 갖고 여행도 다녔습니다. 그리고 문제풀이과정 이후에 학원에서 특강으로 동형 모의고사와 100선을 듣고 시험장을 가게 됩니다. 이때가 9월부터였던 것 같은데 시험 3개월 전부터는 시험에만 집중해서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야간반과 주간반을 둘 다 해본 입장에서는 올해 무조건 취득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주간반 수업을 듣고, 이후 오후 시간에는 혼자만의 자습시간을 가지는 게 제일 좋은 것 같고, 생업을 하셔야 돼서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야간반이라도 들으시면서 병행하시면 그래도 합격할 확률은 많이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야간반으로 하시는 분들은 진짜 독한 마음으로 시간을 짬 내서 공부하시면 꼭 합격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

 제가 했던 공부방법? 에 대해서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이론 강의인 기초강의를 들을 때는 아무래도 학개론 빼고는 전부 법 과목이기 때문에 법에서 사용되는 용어들과 친해지려고 필기를 꼭 했습니다. 그리고 복습과 인강으로 예습은 꾸준히 했습니다. 만약에 학원을 다니시게 되면 꼭 듣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민법 공부량을 늘려서 민법부터 제대로 잡아야 한다! 저는 이 말도 어느 정도 공감은 하지만 제 생각에는 버릴 과목은 없습니다. 다만 민법이 좀 더 처음에 생소하다고 느끼고 기초가 튼튼해야 나중에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차 과목 비중은 학개론, 민법을 4:6이나 3:7 정도로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건 제 생각일 뿐이고 사람들 마다 잘하는 과목은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 맡게끔 조정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문제의 2차 과목들인데 중개사법은 고득점을 유일하게 노릴 수 있는 과목으로 꾸준히 예습, 복습만 하시면 충분히 점수가 나옵니다. 문제는 공법인데, 공법은 과목 자체도 광범위하고 공부할 수 있는 범위는 많지 않기 때문에 과락이 잘 나오고 많이들 힘들어합니다. 그리고 모든 부분을 공부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시험장에서 모르는 문제가 30% 넘게 나옵니다. 그래도 절대 포기하시면 안 되고 강의에 나오는 내용이라도 80% 이상 암기를 한다는 생각으로 시험장에 가시면 과락은 안 나오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공시, 세법은 비교적 후반부에 점수를 올려야 하는 과목이라서 기본이론 복습만 잘하시고 나중에 문제풀이 때 많이 풀어보시면 금방 점수가 오르실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정리하자면 목표 점수는 학개론 65~70 민법 65~70 중개사 75~80 공법 45~55 공시세법 60~65 정도로 잡으시면 안정권에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1차 과목에서 자신 있어하는 과목에 절대 올인하지 마시고, 자신 있는 과목은 70 정도 잡으시고 나머지 한 과목은 못해도 60은 잡으셔야 안전해요! 그리고 2차 과목은 중개사법은 80 정도로 목표해서 최대한 점수 확보하시면 되고, 공법을 도저히 자신이 없다 하시면 못해도 과락은 면하는 점수인 45 정도로 그리고 공시세법은 60 이상으로 목표하시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학원을 다니시게 된다면 학원 커리큘럼대로 교수님 말씀하시는 대로 꾸준히 하시면 9월 모의고사에 충분히 합격점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

 두서없이 글을 적은 것 같아서 아쉽지만, 혹시나 궁금하신부분이나 제가 놓친 부분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인중개사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끝까지 후회 없이 해보시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준비하면서 몇 번의 슬럼프가 찾아왔지만 시험장에서 마지막 과목 시험시간이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꼭 합격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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